혈액암 맞춤형 항암제 '티케이메디컬솔루션', K-딥테크 왕중왕전 우수상

[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수창업 부문 우수상-울산과학기술원(UNIST) '티케이메디컬솔루션'
  • 2025.10.17 15:46
  •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중호 셀닛 대표(좌측)와 김태성 티케이메디컬솔루션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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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중호 셀닛 대표(좌측)와 김태성 티케이메디컬솔루션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혈액암 환자 맞춤형 약물 진단·선정 기술을 개발한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이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수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2022년 9월 설립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창업 기업이다핵심 기술은 미세유체역학 기반 바이오칩 으로, 머리카락 굵기(약 50㎛)보다 훨씬 작은 세포(10~15㎛) 단위를 분리해 항암제별 반응을 측정한다.

현재 개발한 시제품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다발성골수종(MM) 등 다른 유형의 혈액암으로 확장하는 한편 위암이나 폐암 등 고형암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태성 대표는 "기존에는 만성 혈액암 환자의 경우 약 처방까지 2주, 급성 환자는 5일 정도가 걸렸지만 자사 기술은 72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자사 서비스를 기준으로 국내 시장은 약 300억원, 미국 3000억원, 유럽 5500억원 규모의 잠재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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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 진출팀/그래픽=김지영
한편 이번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공동 주최했다.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5개 대학의 학생창업 부문 5개팀, 교원창업 부문 5개팀 등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여 왕중왕(대상)을 가렸다.

대회 심사위원은 투자·협업·보육 등 스타트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와 자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대기업, 팁스(TIPS) 운영사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보육할 역량을 갖춘 AC(액셀러레이터)·VC(벤처캐피털) 대표 및 임직원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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