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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박차고 창업…AI 경력 20년 그녀, '멍냥이 건강' 꽂힌 이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한국 시장만 보고 만든 것이 아니다. 이 기술은 한국보다는 미국과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더욱 수요가 있다. 아직 글로벌에서도 우리만큼 기술 숙련도가 올라온 회사는 없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가 이처럼 자신감 있게 기술력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AI)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부터 이 영역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그의 경력에서 비롯한다. 허은아 대표는 포항공대 정보통신 석사를 졸업한 뒤 포스코ICT, LG CNS 등 대기업에서 AI 관련 여러 프로젝트를 다년간 수행하며 무려 20년간 경력을 쌓은 AI·빅데이터 전문가다. 항상 창업에 대한 꿈을 꾸고 있던 중 한 수의학 교수로부터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 건강을 체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고 시작한 프로젝트성 기획이 지금의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는 "회사 다닐

2024.06.27 07:00

"너 AI로 숙제했지?" 美교사 필수앱, 개발자는 아시아계 천재대학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99% 확률로 AI가 쓴 것 같군요." 지금 보고 있는 콘텐츠를 사람이 실제로 창작했는지, AI(인공지능)가 생성했는지 알 수 있을까. 한 중국계 아이비리그 대학생은 "그렇다"고 확신했다. 그와 또다른 친구가 함께 세운 스타트업이 미국 AI 업계에 화제다. 프린스턴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에드워드 티안, 고교시절부터 친구인 알렉산더 추이가 주인공이다. 20대의 두 청년은 2023년 1월 AI가 만든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로 회사를 세우고 'GPT제로'라 명명했다. 설립한지 1년6개월 된 이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에서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美교사들의 숙제검증앱으로 우뚝, 1000만달러 투자유치━GPT제로는 최근 1000만달러(138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 풋워크 공동창업자인 니힐 바수 트리

2024.06.22 08:00

제주 악천후 달리던 K-자율주행....서울서 진짜 사람없이 달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생명을 지키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시대의 이동 서비스는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일 것이며, 사람들은 이동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운전을 직접 하지 않는 데서 오는 시간적 여유를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쓸 수 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의 박중희 대표는 "완전 자율주행에 있어 '뇌'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안전하고 자유로운 내일의 이동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람이 운전할 때는 전방을 주시하고 신호를 보며, 언제 차량을 세우고 출발해야 하는지 판단하고 예측해야 한다. 손과 발을 활용해 핸들과 페달을 사용한다. 자율주행도 마찬가지로 이를 위해선 인지·측위, 예측, 계획, 제어와 관련한 핵심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라이드플럭스는 이 과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술(Full-stack

2024.06.16 12:00

모두가 업무용 AI 만들때…'감성 AI' 파고드는 이 CEO의 뚝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스캐터랩'은 상당히 유명한 스타트업이다. 2020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출시한 20세 여대생 콘셉트의 AI 챗봇 '이루다'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능력으로 화제가 되면서다. 지금은 이루다와 같은 AI 챗봇이 많이 등장했지만 그 당시 '생성형 AI'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에는 세상에 반향을 일으킬 만했다. 당시 성적인 대화나 ·인종차별 등의 발언을 유도하는 악성 이용자들로 곤욕을 치렀으나 이는 'AI 윤리'의 필요성이 공론화되는 시발점이 됐다. 스캐터랩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루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대화 내용을 수집했다는 문제가 불거져 개인정보법 위반 관련 1억330만원의 과징금을 냈다. 너무나 뼈아픈 경험이었으나 이는 스캐터랩의 AI 기술력을 크게 고도화하는 계기가 됐다. 챗봇을 넘어 'AI 친구'가 사람처럼 자

2024.06.09 16:00

심장전문의와 맞먹어…208살 구닥다리 청진기, 다시 태어났다

1816년 프랑스. 의사 르네 라에네크는 환자 몸에 직접 귀를 대고 심장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려고 속을 비운 길쭉한 나무 막대를 고안, 한 쪽은 자신의 귀에 다른 한 쪽은 환자 몸에 댔다. 심장과 폐의 소리를 이전보다 또렷이 들을 수 있었다. 청진기의 탄생이다. 그 후 200년, 청진기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심장과 폐질환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게 돕는 스타트업이 4100만달러(5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의 에코헬스(Eko Health)다. ━父 심장병으로 여읜 투자심사역이 주목 "가장 실용적"━고전적인 청진기 방식은 아주 오래 전부터 쓰였다. 그러다 의료기기로 고안,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 라에네크다. 첨단의료기기들이 등장하며 청진기는 도전을 만났다. 2013년 에코를 창업한 코너 랜드그라프 CEO(최고경영자)는 "청진기는 일관성이 없고 부정확하다"며 "우리는 환자가 더 일찍,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AI로 정확성을 높이고 싶었다"고

2024.06.08 08:00

"10억달러 잭팟 터졌다"…엔비디아 젠슨황도 찜한 AI 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메타(페이스북), 아마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앞다퉈 투자한 미국 AI 스타트업이 10억달러(약 1조36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케일AI는 최근 시리즈E에 해당하는 투자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케일AI는 머신러닝 개발기업에게 데이터 레이블링(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리즈D를 돌았던 2020년 평가된 기업가치가 70억달러였는데 이번 라운드에서 그 두 배인 138억달러(약 19조원)를 평가 받았다. ━데이터 분류, 학습효율과 정확도 높여…오픈AI도 고객━스케일AI는 2016년 설립했다. 데이터에 일종의 '꼬리표'를 달아주는 기술이 강점이다. 문서, 사진, 영상 등을 수집해 꼬리표를 달아 AI 학습의 효율을 높인다. AI 머신러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효과적으로 분류하지 못하면 학습 능률이 떨어

2024.06.01 08:00

나라 지키던 군인, 전세사기 막는 '집 지키기' 사업 뛰어든 이유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 예방 등 부동산 금융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테라파이의 정동훈 대표는 육군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를 했던 장교 출신이다. 그는 육군3사관학교를 거쳐 육군26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에서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통합 위협 관리(UTM), 지휘 통제·통신(C4I) 체계 서버 관리 등 보안 임무를 수행했으며 2021년 대위로 전역했다. 정동훈 대표가 창업 전선에 뛰어든 것은 자신의 능력을 군뿐만 아니라 더 넓은 사회에서 펼치겠다는 도전 의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2019년 군 장병 공개 SW 온라인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인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경험은 강한 자신감의 원천이 됐다. 정 대표는 창업 아이템이 왜 부동산 분야인지를 묻는 질문에 "마침 창업을 결심했던 시기가 전세사기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던 때였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 필요성을 절감했

2024.05.29 08:07

얼마나 좋길래…프랑스 AI스타트업 시드투자에 3000억 뭉칫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시드 투자로만 2억2000만달러, 우리 돈 약 3000억원을 조달했다. 올 초 설립했음에도 기업가치를 단번에 3억7000만달러(5000억원)로 평가 받았다. 알파벳 한 글자 에이치(H)를 사명으로 정한 창업자들은 미 스탠퍼드대와 구글 딥마인드 등에서 일한 AI 과학자들. H에 버나드 아르노, 에릭 슈미트 등 유력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제2의 미스트랄 AI'이란 수식어도 붙었다. 프랑스의 미스트랄 AI는 '유럽의 오픈AI'로 불리며 지난해 5억달러 이상 투자를 모았는데 H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H 투자자 중엔 아마존, 삼성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스탠퍼드·딥마인드 출신이 창업, 삼성·아마존도 투자━ 이번 투자는 미국 VC(벤처캐피탈)인 액셀이 이끌었으며 프랑스 억만장자 버나드 아르노, 자비에 니엘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

2024.05.25 08:00

아빠가 "대학 중퇴해라"며 등떠민 창업...'AI CFO'로 글로벌 도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2의 벤처붐'으로 불리던 벤처투자 호황기가 끝난 2022년 이후 많은 스타트업들이 재정 문제로 위기를 겪고 있다. 허리띠 동여매며 런웨이(생존시간)를 확보해 살아남았거나 인수합병(M&A) 또는 폐업으로 사라진 곳들도 많다. 그 과정에서 미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꼽히던 유망주들도 대거 무너졌다. 이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고객을 끌어모으며 매출을 높였음에도 위기를 피해 가지 못한 것은 '비용 효율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만약 회사 내부 경영을 위한 회계, '관리회계'에 대한 경영자의 분석이 철저했다면 이 기업들의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고 믿는 스타트업 창업자가 있다. 2022년 설립된 아이씨(Aicy)의 에이미 리(한국명 이봄) 대표다. 미국 관리회계사(US CMA) 출신인 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

2024.05.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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